국립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은 23일 청렴시민감사관을 임명했다. 대학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들은
청렴 대학을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대학교는 이날 오전 11시 대학본부 5층에서 조 총장과 대학관계자, 신임 청렴시민감사관 3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국립인천대학교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공개 모집 절차에 따라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오는 2021년까지 2년 동안 대학 내
부정부패를 감시하거나 조사하고, 대학 내 청렴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건의 등이 주 역할이다.
시민감사관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경우, 청렴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고 외부인들의 시선으로 대학 내
부패를 감시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로 시행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2019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과제’지정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