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태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1일 오후 용산구 주한루마니아대사관에서 세바스티안 부르드야 연구혁신디지털장관(왼쪽 두 번째), 리지아 데카 교육부장관(가운데)과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인천대 제공]
좌측부터)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세바스티안 부르드야 연구혁신디지털장관, 리지아 데카 교육부장관, 박종태 총장, 김규원 연구처장
❍ 니콜라에 치우카 총리와 함께 방한 중인 루마니아 연구혁신디지털장관, 교육부장관이 21일 오후 우리 대학 박종태 총장을 만나 루마니아 대학, 국립연구소와 인천대간의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박 총장은 21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주한루마니아 대사관저에서 세바스티안 부르드야 연구혁신디지털장관, 리지아 데카 교육부장관 등 2명의 루마니아 장관과 단독회담을 갖고 루마니아-인천대간 공동연구를 비롯해 과학, 연구분야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 회담에서 브르드야 장관은 “루마니아는 에너지 위기를 겪고 나서 내년 연구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70% 증액하기로 했다”면서 “원자력 에너지, 반도체, 레이저, 바이오 분야에서 인천대가 공동연구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데카 교육부장관은 “루마니아는 첨단산업에 관한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IT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인천대가 루마니아 대학, 연구소들과 공동포럼, 연구자 교류 등을 활발히 진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박 총장은 “우리 대학은 SCI급 논문에서 국내 국립대 3위에 올라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 있는 교수들이 수준급의 논문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면서 “루마니아 정부가 지정하는 대학,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날 모임은 루마니아 장관들이 방한에 앞서 IT분야에 강점을 지닌 한국대학과의 미팅을 주한루마니아대사관에 요청했고 대사관은 우리 대학을 지목해 간담회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회담에는 우리 대학 이호철 부총장, 김규원 연구처장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