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 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소,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중재활 및 통증과 기능개선 운동재활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글번호
396147
작성일
2024-10-16
수정일
2024-10-21
작성자
홍보팀 (032-835-9490)
조회수
294

수영장 사진

국립인천대학교는 인천대 운동건강학부(장애운동재활 전공)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유정복, 사무처장:최의순)에서 주최한 “2024년 후반기 수중 및 장애운동재활 프로그램”이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본 사업의 과제 책임자인 김동일 교수가 밝혔다.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사업”(과제책임자: 김동일 교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수중재활 운동프로그램’과 ‘도전적행동 및 기능개선 운동교실’, 발달장애․지체장애 및 뇌변병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아동 및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체력 증진 운동교실’과 ‘통증 및 기능개선 운동교실’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발달장애 아동의 신체 발달, 사회적 적응 능력 및 도전적 행동 등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의 향상과 성인 장애인의 건강체력, 통증 및 신체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인별 장애 유형, 수준 및 특성 등에 맞는 개별화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책임 강사인 김윤성 연구원(인천대학교 스포츠의학 및 운동 재활 연구실)은 "수중재활 및 발달장애 아동의 문제행동 개선과 성인 장애인의 통증 및 신체기능 개선은 전공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전문 지식수준으로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 A의 보호자는 "간단한 신체운동인줄 알았는데 자폐 아동을 위한 검사와 수치화 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아이의 운동 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발달장애 아동 B의 보호자는 "전문적으로 수중재활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부분에서 놀랐고, 물을 무서워했던 아이가 어느새 수영이 좋다는 말에 눈물이 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통증 및 기능개선 운동교실"에 참여한 성인 지체장애인 A씨는 "개별화되고 차별적인 운동이 수년간 있던 통증을 감소시켜 만족한다"고 밝혔으며, 건강체력 증진 운동교실의 B씨는 "무료로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에 큰 기대는 없었는데 본인의 가장 큰 고민이있던 체력적인 부분이 향상되어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았다며 추후 진행하는 운동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면서 본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본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장애인뿐만 아니라 국립인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도 참여하였으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뇌병변 장애를 가진 C씨는 "강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본인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힘을 준다”고 밝혔으며, C씨의 보호자는 “운동프로그램이 마무리가 되어도 지속적인 연을 맺고 싶을 정도”라면서 신뢰성이 높은 말의 표현을 통해 본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아동 및 성인들의 참여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결과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사들의 책임감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로써 2024년 전반기와 하반기로 계획되었던 총 7개의 운동프로그램이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체육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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