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민선초대 시장이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구상하고 국립인천대학 설립의 초석을 다진 故 최기선 前 인천시장의 업적을 기리는 최기선로 도로명명 기념식이 9월10일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故 최기선 시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대학교, 최기선시장 추모위원회에서 함께 진행하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하여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부무시장과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의 축사와 감사패 수여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인천대 야외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故 최기선 前 인천시장의 유족과 종친회를 비롯하여 기관 및 단체장, 학생,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영복 추모위원회 위원장의 기념사와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 인천대 박종태 총장은 “최기선시장 명예도로 명명 기념식은 송도국제도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자리이며, 최기선 전 시장님은 인천광역시의 민선 초대시장으로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계획을 수립하고, 인천대학교 발전의 초석을 다지신 분이셨다”며, “이번 명예도로 명명이 최기선 전 시장님의 뜻을 오래 기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